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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희
  책만드는 친구
  

책 만드는 친구가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꼭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석가, 예수, 공자 같은 성인은 책을 쓴 적이 없어. 다 말로했지."

다 제자들이 기록했다고 합니다. 물론 공자는 '춘추'라는 역사책을 직접 편찬하기도 했습니다만 '논어'는 공자와 제자의 대화를 주로 엮었습니다. 이 들의 지혜는 2~3천년이 지나도 우리에게 생각꺼리를 많이 던집니다.

그래서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람들은 찾아서 읽습니다. 인생을 사는 지혜를 배우기도 합니다. 아우렐리우스, 쇼펜하워 등 수 많은 사람들의 말들을 우리는 인류의 정신적 유산이라고도 말합니다. 오랫동안 간직하고 물려줘야 하는 '지혜'입니다.

근데 '위대하다'는 것은 정확한 단어는 아닙니다. 히틀러의 자서전을 많이 읽지만 그는 나쁜 사람입니다. 그리고 업적을 남긴 사람도 속속들어나는 역사 자료에 의하면 이중성을 많이 찾게 됩니다.

공자도 평생 자신의 이혼때문에 괴로워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책들을 20대가 읽으면 자신과 별 관계없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고리타분한 소리라고들 하지요. 30대가 되면 그런 책을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일상이 너무 바쁘기때문이지요. 책을 읽으며 말한 사람들의 위대함을 느끼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코넬대학교의 칼 필레머 교수는 '위대한 사람의 정의'를 이렇게 내립니다. 70살이 넘었으며 정년퇴임하고 4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한 사람이라고...

아무런 업적도 없지만 자신의 삶을 꿋꿋하게 지켜낸 사람들입니다. 20대가 배워야 할 지혜는 이들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노인복지 쪽 연구를 진행했던 필레머 교수는 70세 이상의 항상 있었지만 모두가 평범하다고 생각한 일흔살 이상의 노부부를 인터뷰합니다.

그것도 1000명의 가까운 사람을 말입니다. 이것은 보통 학자들이 연구하는 통계를 낸다거나 실험을 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말을 듣고 그 말의 공통점을 찾아서 정리를 하게 됩니다. 이 방법을 통해 동시대 사람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성경이나 논어, 법구경처럼 정리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의 제자나 지인들 중 2~30대의 궁금증을 정리해서 그것을 그대로 일흔살 이상의 사람들에게 질문합니다. 자신이 질문을 대신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은가?
누구랑 결혼하면 괜찮은지.
힘들고 어려울 때는 어떻게 이겨냈는지.

평소에 2~30대가 궁금해하던 것을 평범하지만 위대한 사람들에게 질문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연구 보고서를 만들고 그것을 기반으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북티셰가 굽는 빵은 20대가 묻고 40년 이상의 결혼생활과 그 만큼 동안 자신의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왔던 우리의 이웃들입니다. 생생하고 어렵지 않은 그(녀)의 말들을 모아 인류의 새로운 유산을 발굴해냈습니다.

인류 유산 프로젝트 <이 모든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입니다. 나이많은 사람들이 어린 사람들한테 하는 이야기를 우리는 보통 '잔소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잔소리의 핵심을 모아서 어린 친구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빌려주는 책입니다.

청소년과 대학생 그리고 20~30대가 꼭 읽으면 좋을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꼭 선물 해주세요. 오늘은 이들의 배우자 고르는 법을 소개합니다.
[인쇄하기] 2015-03-08 02: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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