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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성 [ E-mail ]
  도문희 화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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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희 작가에게는 나이테는 없고 오로지 타오르는 예술혼의 혼 만있을 뿐 이다.
일제 강점기 한국서양화 1세대인 도상봉 화백 부친으로 부터 많은 예술적인 DNA 를 소유한 작가다.

오랜 미국생활과 해외생활을 한 도문희의 개방적인 사고의 흐름은 단지 의식에 흐름에 그치지 않고 체험한 바를 몸으로 실천하는 예술인이다.

도문희의 그림은 원색 빨강색을 옷을 입은 여인이 등장한다. 그위에 유난히 반짝이는 치장과 화려한 의상이 눈에 띤...다. 게다가 여인의 립스틱은 유난히 빨갛고 메니큐어도 붉다. 여인의 모습은 도도한듯 하나 슬퍼보이는듯 하면서 이쁘고 섹시하다.
초창기 미국생활의 거주지였던 에리조나비스비에서 그린 그림은 도작가의 내심을 알수 있다

바다속 그림에서 한 누드 차림 여인이 어항에 갇혀있다. 바다속에 있는 다른 큰 물고기들은 어항에 갇힌 여인을 놀리며 춤을 추는듯한 표정이다.

60년대 초반 도문희는 발랄했고 깜직했다.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스포츠 모토싸이클을 타고 이태원과 남산거리를 쌩쌩하게 돌진하면서 긴머리를 휘날리었다.그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에로틱한 세상을 꿈꾸는게 아니었을까?

어찌보면 도문희는 클라라 처럼 슈만과 브라암스를 동시에 사랑을 받고 싶어했는지도 모르겠다. 세상의 여자의 꿈은 다름 아닌 모든이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게 본능이 아니겠는가....여자의 죽음이란 사랑의 결핍이고 대상이 없음이 아니겠는가.

도문희는 스스로 그림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생동감과 낭만이다. 그래서인지 도문희의 색체와 선은 파도의 선 처럼 때론 강렬하고 화려하고 폭발적이지만 전체적인 구도에선 잔잔한 호수처럼 차분하고 아름답다.

낭만이 없이는 그림이 나오지 않는 다는 도문희 조그마한 캔버스에 우주를 담고 싶다는 도작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는다. 잔잔한 클래식 보다는 락음악과 환상적인 짐헨드릭슨 풍의 음악을 선호한다.

도작가는 내 마음을 그림에 입히는데는 아직도 미숙하다. 그림보다는 더 폭발적이다. 난 끌려 다는것은 싫고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다. 하루 하루를 영화와 같이 살고 싶다는 도작가의 꿈은 아직도 미완성이다.

도작가의 휴대폰 칼러링에서 나오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부른 and I love you so 노랫말이 도작가 작품과 인간성을 대변해주는 것이 아닐까...

인생이란 책은 간단해요
일단 한 페이지가 읽혀졌을 때
사랑만이 남을 뿐 나머지 모두는 쓸모없이 되고 말죠
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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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하기] 2013-09-11 23: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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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지난주 creative 미술잡지 영문판에 나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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