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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으로서 정신분열증 /김충렬 박사
  

김충렬 박사의 ‘정신분열증’ [3] 유전으로서 정신분열증
▲김충렬 박사(한일장신대·한국상담치료연구소장).

제3장 유전으로서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의 원인이 유전에 의한 것이라는 유전설(genetic hypothrsis)은 뇌 이상 연구와 상관성을 갖는다. 유전설은 뇌 이상이 정신분열증의 직접적이고 유일한 원인이 아니라는 데서 설득력을 얻는다. 그것은 정신분열증이 뇌의 구조와 기능, 생화학적 측면에서 직접적인 원인이 발견되지 못한 결과라는 점에서다. 반면 유전설에 의하면 유전자를 공유하는 가족들이 정신분열증의 소인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유전설은 정신분열증 발병에서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는 편이다. 심지어 유전적 소인(유전자)은 정신분열증 뿐 아니라 우울이나 강박증 등 다양한 정신장애에도 관련성이 발견되고 있다. 이런 유전설은 연구방법에서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된다. 하나는 정신분열증 환자의 혈류에 해당하는 친척에 대한 연구이고, 또 하나는 쌍생아의 정신분열증 발병의 합치율(concodance rate)에 대한 연구이다.

1. 친척의 연구

친척의 연구(studies of relatiives)는 친족에서의 발병률을 조사하는 방법이다. 이 연구에서는 친척의 질병이나 성격, 기질이 유전에 의해 결정되는 정도를 알아본다. 여기에는 가계연구와 쌍생아 연구, 입양 연구 등이 시도된다. 가계의 유전적 연구는 유전적 소인에 대한 것으로 병에 걸리는 이병위험률을 근거로 한다. 로젠탈(D. Rosenthal) 등은 병원기록을 근거로 해서 정신분열증에 대하여 통계화하였다. 그 통계에 의하면 이병위험률은 유전성의 정도와 비례한다. 일반대중과 정신분열증 환자의 이복동기간 정신분열증 이병위험율(morbid risk)은 0.3-2.8% 정도이고, 정신분열증 환자의 부모는 0.2-12%, 정신분열증 환자의 친형제간에서는 3-14%, 부모 중 어느 한사람이 정신분열증일 경우 그 자녀에 있어서는 8-18%, 양친이 모두 정신분열증일 경우에는 그 자녀들의 이병위험율은 15-55% 정도이다.

이런 연구에도 불구하고 로젠탈 등은 다음의 몇 가지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그것은 진단상의 문제점, 병원기록에만 근거를 두었다는 점, 일반인구 전체를 반영하지 못하는 점, 또 경제사회적 지위나 환경적인 여건을 무시했다는 점 등의 결함 때문이다. 라이스비(N. Reisby)에 의하면 사회경제적 또는 환경적 변인이 정신분열증 발병빈도에 크게 영향을 준다. 정신분열증 어머니에게서 출생한 자녀들의 발병빈도는 농촌지역에서는 6.8%인데 비해 도시지역에서는 14.2%이었기 때문이다. 이 발병률을 신뢰할 수 있다면 발병에는 환경의 중요성도 감안돼야 할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정신분열증 환자의 친척간 정신분열증의 발병빈도나 유병률이 높다는 사실만 가지고 유전성을 단정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 가계에 개재하는 기타 여건의 중요성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신분열증은 유전적 요소가 많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으나, 그 설명은 간단하지 않으므로 여전히 연구해야할 문제로 남는다. 그렇다면 환경적 요인이나 심리적 측면 등 다른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 쌍생아 연구

쌍생아(twins)는 정신분열증의 요인에서 중요하게 관련된다. 이 쌍생아 연구는 정신분열증을 일으키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을 비교하는 절차로서 주로 일란성과 이란성 쌍둥이를 비교하는데, 특성상 유전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사용된다. 쌍생아에 관한 여러 연구논문은 대체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일란성의 경우 어느 한쪽이 정신분열증에 걸렸을 때 다른 한쪽도 걸리는 합치율이 0-88%, 이란성의 경우 2-17%라는 것이다. 다음 연구는 특기할 만하다.  

1) 칼만의 연구

칼만(F. J. Kallmann)은 쌍생아의 함께 생활한 경우와 떨어져 생활한 경우, 남자와 여자 쌍생아의 합치율을 연구하였다. 합치율이란 유전학에서 중요시하는 것으로서 양쪽 쌍생아에게 결정된 형질이 나타나는 비율이다. 연구 결과 몇년 동안 따로 생활한 일란성의 경우 합치율이 77.6%, 함께 생활한 일란성은 91.5%였다. 또 합치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일란성과 이란성에 관계없이 높았다. 반면 고테스만과 쉴드(I. L. Gottesman & J. Shields)의 연구는 조금 다르다. 일란성은 합치율이 40-50% 정도이고, 이란성은 9-10%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정신분열증의 증상이 심한 경우일수록 합치율이 높다는 보고도 있다.

2) 해스톤의 연구

해스톤(L. L. Heston)의 연구는 입양아에 대한 조사이다. 정신분열증을 가진 어머니와 그렇지 않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를 각각 입양한 경우이다.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받은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어린이들은 건전한 가정에 양자로 보내거나 아버지의 친척집에서 성장하도록 하여 그 결과를 추적 연구하고, 이를 건강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건전한 가정에 양자로 간 어린이들의 추적조사와 함께 비교 연구한 것이다. 그 결과 정신분열증 어머니의 자녀 47명 중 5명은 정신분열증이 발병되었고, 4명은 정신지연으로 밝혀졌다.

반면 건강한 어머니에서 태어난 대조군에서는 이 두 가지 정신질환이 발병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대조군과 비교되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발병률이 현저하였다. 정신분열증 어머니에서 태어난 자녀들 중에서 성장 후 살인, 방화 및 강간 등의 중죄를 저지르는 경우, 정신의학적 또는 행동상 문제 때문에 의병제대한 경우, 정신병원이나 범죄자 수용시설에 수용되는 경우, 그리고 신경증적 또는 정신변질적인 인격장애를 가진 경우 등이다. 그것은 연령적으로 질병의 상태로 된 이병위험율은 양자로 간 경우에도 정신분열증 어머니와 같이 생활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16.5% 정도였을 뿐만 아니라 정신분열증 어머니 태생의 자녀들의 경우에는 명백한 정신병리 현상의 빈도도 높았다.

3) 케티 등의 연구

케티(H. I. Kety) 등은 완전히 반대로 연구를 시도했다. 그것은 건전한 가정에서 양자로 자라난 정신분열증환자 33명의 생물학적 친척 512명 중 추적이 가능했던 364명을 대상으로 대조군과 비교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 33명의 정신분열증 양자의 친척 중 만성 정신분열증으로 밝혀진 경우는 2.9%이었고, 대조군의 경우는 0.6%, 잠복형 정신분열증(latent schizophrenia)은 각각 3.5%와 1.2%, 정신분열형 상태는 각각 7.5%와 2%이었다. 이 연구들은 다른 방법의 가계연구에서 나온 수치와 비슷하다. 이들 연구에 의하면 정신분열증적 진단의 빈도는 정신분열증 환자의 생물학적 친척의 경우 정신분열증으로 나타나는 것이 대체로 13.9%에 해당한다.

이상의 연구에서 유전적 요소는 정신분열증에 밀접한 관련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그러한 유전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무엇을 유전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더 연구돼야 한다. 정신과 질환의 원인은 아직도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족, 쌍둥이 그리고 양자 연구들에서의 강력한 증거들은 유전적 요인이 정신분열증에서 소인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다가 유전적 소인은 조울증, 알콜 중독, 알츠하이머병, 자폐증, 뚜렛(Tourette)증후군 등에서는 유사하다. 그럼에도 이 질환들에서 유전적 경향은 여전히 어려운 채로 남아 있다. 분리 연구(segregation study)는 그것들이 이질적이고, 다유전성(polygeneous)이라는 불완전한 침투를 나타내며, 환경적 요소에 명백히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통적인 연관분석(linkage analysis)은 질환의 발생에 중심적인 기여를 하는 유전자를 밝혀낼 수는 있지만, 유전적 이질성의 독립적, 다-유전성의 부가적으로, 또는 대립형질 유전자가 다른 유전자에 대해 우세한 효과를 나타내는 상호작용적(epiatatically)으로의 다양한 유전자에는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3. 유전적 소인

소인(predisposition)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질병에 걸리기 쉬운 소질이나 경향이다. 정신분열증의 유전적인 요인은 인정되지만 질병 자체보다는 그 소인이 유전되는 것을 상정한다. 동일한 유전적 요인이라도 모두 정신분열증이 유발되지 않는 데에 착안한 것이다. 이런 유전적 소인에는 성격적 결함, 사고장애, 자율신경의 결함 및 신경통합기능의 결함 등이 해당한다. 이들 소인의 견해를 주장하는 측면에서는 이병률의 가능성과 관련성을 중요시한다. 이병률은 대개 유전적 원인의 인자, 일란성과 이란성의 비교, 출산 후의 양육의 등에서 드러난다는 것이라는 점에서다.

소인을 주장하는 견해에 의하면 유전적 원인의 인자는 어떤 형태의 정신분열증에서 유전적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되며, 원인 인자의 약 25% 정도의 무게를 유전인자가 차지한다. 이런 맥락에서 일란성과 이란성의 경우에서는 한쪽이 정신분열증인 경우에 일란성쌍생아가 이란성보다 정신분열증에 걸릴 가능성이 많다. 또 이들은 동일한 태반을 사용하고 있기에 정신분열증 외의 다른 질병에도 발병 가능성이 높고, 이란성보다는 자궁내 사고 위험성도 높다. 출산 후 정신분열증 어머니는 정신분열증을 포함하는 기타 정신병리의 위험성을 자녀에게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발병 가능성 문제는 반드시 유전인자보다 출산 전후나 자궁 내 영양문제일 수도 있다. 이러한 소인에는 다음의 몇 가지를 특기할 수 있다.

1) 가족력

가족 중 정신분열증 환자가 있으면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족 중 한 사람 또는 그 이상의 정신분열증 환자, 특히 부모 중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모두 정신분열증일 경우 두 가지 위험요소들이 존재한다. 하나는 생화학적 요소이고 다른 하나는 생리학적 요소이다. 이런 위험요소는 정신분열증 환자나 또 정신분열증 환자의 건강한 친척 중에서도 증명된 소견들로서 인격의 특징에 영향을 끼친다. 가족력 소견에 따르면 정신분열증 환자 친족에게서의 유병률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직계의 경우 부모(4.4%), 형제자매(8.5%), 부모 모두 비정신분열증일 때(8.2), 부모 중 한쪽이 정신분열증일 때(13.8%), 성性이 다른 이란성 쌍둥이(5.6%), 성性이 같은 이란성(12.0%), 일란성(57.7%), 자녀(12.3%), 부모 모두 정신분열증일 때 그 자녀(36.6%) 등이다. 다음은 3촌 이내의 경우이다. 3촌 또는 고모나 이모(2.0), 조카나 조카딸(2.2), 손자손녀(2.8), 의붓형제자매(3.2) 등의 순위이다. 마지막 4촌간의 경우(2.9), 일반인 집단(0.86%)이다.

2) 생화학적 요소의 변화

생화학적 변화에서 중요한 것은 혈소판(blood platelet)내의 모노아민 옥시다제(monoamine oxidase: MAO)의 감소이다.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의 경우 혈소판 속 MAO의 양이 감소되어 있다. 정상인의 경우도 혈소판 속의 MAO양이 평균 이하로 감소되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주 정신과외래에 내진하는 경향이 있다. 혈소판 속 MAO의 감소는 정신병리를 일으키는 요인임을 시사한다. 더욱이 일란성의 경우 발병한 쪽이나 발병하지 않은 쪽 모두에서 MAO의 감소되어 있다. 일란성에서 정신분열증이 발병한 쪽의 쌍생아와 발병하지 않은 쪽의 쌍생아 모두에서 MAO 양의 감소와 정신분열증에 걸린 쌍생아 쪽의 MAO양이 감소된 현상이다. 심지어 이런 현상은 MAO양의 감소를 정신분열증의 유전자표식(genetic marker)으로 주장할 정도이다.

3) 생리학적 위험인자

생리학적 위험인자는 원활한 안구추적 운동의 결함에 기초한다. 이 주장은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사물을 눈으로 추적해가는 모양을 관찰한 것으로, 1973년 홀츠만(P. S. Holzman) 등이 처음 보고했다. 보고에 의하면 사물의 추적시 그들의 눈동자는 시계추 같이 움직이며 또 덜컥덜컥 중단되는 양상을 취한다. 또한 이런 결함은 투약하지 않는 환자들의 약 60-80%의 경우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더욱이 이런 소견은 일반 인구의 경우 약 7% 정도인데 비해서 정신분열증 환자의 부모, 자녀 또는 동기간 중에서는 약 45%를 나타낸다.

홀츠만 등은 이런 소견이 유전인자에 의한 것인지를 확인해야 했다. 그 일환으로 쌍생아 연구를 하게 되었다. 연구에 의하면 한쪽이 정신분열증 환자인 일란성 쌍생아의 다른 한쪽에서 이런 소견을 나타내는 율은 71%, 이란성의 경우에는 54%이다. 이들 소견은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밝혀진 대단히 중요하고 또 의미 있는 생리학적 이상(Physiolosical abnormality)일 수 있다. 정신분열증에 걸릴 가능성을 시사하는 위험신호로서의 구실을 하며, 그 가능성을 미리 알아낼 수 있는 지침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소견은 더욱 보완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정신분열증은 어떤 경로를 통해 일어나며 또 그런 소견을 나타내는 사람 중에서도 정신분열증에 걸리지 않는 경우에 대하여 설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4) 자극에 대한 반응성

소인에 대하여는 소인(predis-position)과 학습(learning)을 연결시켜 설명하려는 학파에서 주장하고 있다. 훌(C. L. Hull)의 학습이론을 근거로 매드닉(S. A. Mednick)는 이론적 가설을 세웠다. 그 이론에 의하면 정신분열증의 소인은 가벼운 스트레스에 대한 강한 생리적 반응, 조건화반응의 신속한 습득, 자율신경불균형으로부터의 아주 느린 회복기능 및 지나친 자극일반화 반응성 등이다.

급성 정신분열증의 경우 자극일반화의 폭과 높이가 증가되고 불안도 증가한다. 그 결과 모든 새로운 자극이 불안을 일으킴에 따라 하나의 악순환이 형성된다고 한다. 자극 일반화가 넓어짐에 따라 비정형적이고 탈선적 사고의 연결이 침습하고 또한 지각(perception)조차 왜곡된다는 것이다. 이때 만성정신분열증은 불안이 일어날 때마다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회피적이며 비합리적인 사고를 습득하게 된다. 만약 이런 형태로 불안을 방어함에 성공하는 경우 환자의 사고자체는 자기보강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을 것이다.

5) 유전 가능한 기제

정신분열증이 유전된다면, 어떤 경로와 기제에 의해 유전될까? 몇 가지 가설들이 있다. 대표적 가설에는 단일 유전자의 이상(예: 6번, 22번 유전의 이상)과 여러 유전자가 환경과 상호작용한 결과라는 가설이다. 연구들은 서로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나, 첫번째보다는 두번째 가설이 설득력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것은 단일 유전자의 이상보다는 여러 유전자가 상호작용하고 또 환경과도 상호작용해서 나타난다는 점에서다.

현재 정신분열증의 유전적 측면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주로 진행중인 연구방향은 복잡하지 않다. 유전자를 확인하는 것과 가족 중 진짜 정신분열증과 정신분열증 계열에 속하는 사람들(정신분열 정동장애, 미분류형 정신병, 정신분열형 성격장애 등)을 구별하는 변인들을 찾는 일이다. 유전자 연구는 정신분열증의 원인이라는 목표 외에도 유전자 검사로 미래의 정신분열증을 미리 발견하고 발병 전에 미리 개입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가족 중 정신분열증 계열의 장애를 보이는 사람들을 체계적인 연구는 가능할 것이다. 그런 가능성이 발전되면 주의력 결함, 안구운동 이상 등 어린 시절에 탐지할 수 있는 정신분열증의 여러 지표를 확인하고 사전에 개입도 가능할 것이다.

4. 정리: 정신분열증과 유전의 관련성, 아직은 이론적 가설

지금까지 우리는 정신분열증의 원인 중에서 유전적인 원인에 대해서 기술했다. 정신분열증은 두뇌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두뇌의 질병은 여러 가지 원인, 즉 뇌의 구조와 기능, 생화학 및 유전적 측면에 의한 것이다. 이런 정신분열증의 원인, 또는 원인론에 대해서는 유전학을 비롯하여 심지어 언어학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의 연구분야에서 여러 학설이 발표된다. 그러나 이런 학설들은 경험적 근거보다는 일종의 이론적 가설이다. 이 학설들은 대개 정신분열증의 요소와 유발인자 또는 지속시키는 인자 등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채 원인론으로 발표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었다.

정신분열증의 원인이 유전에 의한 것이라는 유전설은 뇌 이상의 연구와 상관성을 갖는다고 했다. 유전설은 뇌 이상이 정신분열증의 직접적이고 유일한 원인이 아니라는 데서 설득력을 얻는데, 이는 정신분열증이 뇌의 구조와 기능, 생화학적 측면에서 직접적인 원인이 발견되지 못한 결과라는 점에서다. 반면 유전설에 의하면 유전자를 공유하는 가족들이 정신분열증의 소인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날 이 유전설은 정신분열증의 발병에서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는 편이라고 했다. 심지어 유전적 소인(유전자)은 정신분열증 뿐 아니라 우울이나 강박증 등 다양한 정신장애에도 그 관련성이 발견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유전설은 그 연구방법에서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되는데, 하나는 정신분열증 환자의 혈류에 해당하는 친척에 대한 연구이고, 또 하나는 쌍생아의 정신분열증 발병의 합치율에 대한 연구라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몇 개의 부분으로 구분하여 다루어야 했다.

친척 연구에서는 친척의 연구가 친족에서의 발병률을 조사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이 연구에서는 친척의 질병이나 성격, 기질이 유전에 의해 결정되는 정도를 알아본다는 점에서다. 여기에는 가계연구와 쌍생아 연구, 입양 연구 등이 시도된다. 이런 과정에서 가계의 유전적 연구는 유전적 소인에 대한 것으로서 병에 걸리는 이병위험률을 근거로 한 것이었다.

쌍생아 연구에서는 쌍생아가 정신분열증의 요인에서 중요하게 관련되는데, 이 연구는 정신분열증을 일으키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을 비교하는 절차로서 주로 일란성과 이란성 쌍둥이를 비교했다. 이는 특성상 유전설을 뒷받침하며, 쌍생아 연구논문들은 대체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일란성의 경우 한쪽이 정신분열증에 걸렸을 때 다른 쪽이 정신분열증에 걸리는 합치율이 0-88%, 이란성의 경우는 2-17%이라는 점에서다.

유전적 소인에서는 소인이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질병에 걸리기 쉬운 소질이나 경향이라고 했다. 정신분열증의 유전적인 요인은 인정되지만 질병자체보다는 그 소인이 유전되는 것을 상정한다. 그것은 동일한 유전적 요인이라도 모두 정신분열증이 유발되지 않는 데 착안한 것인데, 여기에는 성격적 결함, 사고장애, 자율신경의 결함 및 신경통합기능의 결함 등이 해당한다. 이 측면에서는 이병률의 가능성과 관련성을 중요시했다. 이병률은 대개 유전적 원인의 인자, 일란성과 이란성 비교, 출산 후 양육 등에서 드러났다.


[인쇄하기] 2013-07-06 11: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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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현대인들 가운데 가장 심한 증세가 우울증인것 같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필자가 영국에 있을때 전문의사들과 많은 교제를 가진바 있다. 외국병원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가족력이다. 질병의 80% 이상이 가족력이라고 의사들은 믿는다.정신질환자 대부분은 방콕 (방에 처박혀 지내는사람) 스타일이다. 우울증과 조울증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약에 대한 의존 보다는 운동과 노동을 하면서 지내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인터넷 중독이 된다든지..바깥 사람들과 단절을 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현실과 이상을 혼돈할때 더 심각한 병을 부를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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