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rangarario.com
Go home
게시판

Community

  산성 [ E-mail ]
  찾음과 잃음
  

며칠째 콜론 아트페어 가이드 북을 잃어버려  허탈함이란 그지 말할수 없었다. 수 많은 갤러리 정보를 알아봐야 하는데 난감했다.  기억을 상기시키어 이곳 저곳 뒤져 봤지만 허탕만 쳤다. 결국 오늘 옷을 갈아 입으려 하니 옷장속 아래에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말초신경까지 짜릿했다.


찾음
익숙한 사람과 물건을 찾았을때 그 기쁨이란  말로 다 할 수 없다. 오늘은 페북에서 그동안 소식이 뚝 끊은지가 수 십년 되는 친구를 찾았다. 메시지를 주고 받았는데 미국 뉴욕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도 그곳에서 자라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건실하게 생활을 하는데 이젠 나이가 더 들기전에 한국에 나와 살겠다며 힘들게 사는 나의 처지를 모르고 여러가지 부탁을 하였다.

하지만 싫지는 안했다. 그 친구의 모습은 변한게 없었다. 수 십년간 외국생활을 하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크게 성공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신분과 주변 사람들로 부터 인정 받는 사업가로 성장한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

잃음

우리는 모든것을 몽땅 가지고 누리고 살 수는 없다. 비우든지 잃든지 해야 정신건강상 도움이 된다. 과거의 모든 것을 하나도 잃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몇 프로나 될까 국내 거부들도 세계경제 지표에 따라 수조가 한순간에 날라가 버리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 

잃음은 새출발이다. 재 도전이다. 재산,건강, 부모, 짝, 자녀를 잃어 버린 자들이 어디 한 둘이랴...그것에 목매달고 집착하면 할 수록 몸도 맘도 피멍이 든다.

인간은 누구나 소유하고 있는 모든것을 가능한한 잃지 않기 위해 무단히 애를 쓰면 살고 있다. 그리고 소유가 더해질수록 행복이라는 보증수표를 따논것 처럼 처신한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라는 엄연한 절대절명의 과학적인 계산아래 매일 같이 우리의 세포가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것도 어느때인가 다 잃을때가 있다.

찾음에 너무 흥분할 필요도 없고 잃음에 낙담할 필요도 없다. 언젠가 우리는 썩어질 몸으로 땅에 묻히고 마는 나약한 인간이라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가장 잃어버리 말아야 할 것은 역사의 통치자. 그리고 내 마음이 아니겠는가 ....

[인쇄하기] 2013-07-05 11:36:57

이름 : 비밀번호 :

한강 잃은것에 대하여 무감각해지고 찾은것에 감사 하자.잃고 찾음이 인생이 아니겠는가.
의견글삭제하기


     
  


Category  :  전체(3810)  미술 (1068)   음악 (370)   문학 (1669)   역사 (489)   여행 (212)   

관리자로그인~~ 전체 3810개 - 현재 11/96 쪽
3410 John 첨부화일 : 3623_image.jpg (2371637 Bytes) 2013-08-04 1510
3409 산성 첨부화일 : 20130731_115410.jpg (1869199 Bytes) 2013-08-02 1562
3408 인사아트 2013-08-02 1477
3407 John 첨부화일 : 3620_P9273874.JPG (419318 Bytes) 2013-07-30 1483
3406 산성 첨부화일 : l1.jpg (82493 Bytes) 2013-07-28 1520
3405 정목일 2013-07-28 1403
3404 산성 2013-07-27 1480
3403 John 2013-07-25 1553
3402 산성 2013-07-24 1490
3401 인사아트 2013-07-24 1447
3400 산성 2013-07-23 1461
3399 아리랑 2013-07-23 1382
3398 John 2013-07-22 1563
3397 인사아트 2013-07-20 1399
3396 산성 첨부화일 : 0SAM_0135.jpg (216140 Bytes) 2013-07-18 1497
3395 한강 2013-07-17 1552
3394 John 2013-07-16 1651
3393 인사아트 2013-07-15 1518
3392 아리랑 2013-07-15 1649
3391 산성 2013-07-14 1577
3390 John 2013-07-13 1501
3389 산성 첨부화일 : 서울산~2.BMP (822654 Bytes) 2013-07-11 1800
3388 한강 2013-07-11 1441
3387 John 첨부화일 : 1368805000349.jpg (918868 Bytes) 2013-07-11 1544
3386 인사아트 2013-07-11 1554
3385 산성 2013-07-10 1505
3384 인사아트 2013-07-08 1456
3383 John 2013-07-08 1506
3382 산성 첨부화일 : 0p1.jpg (112432 Bytes) 2013-07-07 1512
3381 한강 2013-07-06 1547
3380 표성흠 2013-07-06 1608
3379 인사아트 2013-07-06 1375
3378 John 2013-07-06 1512
산성 2013-07-05 1468
3376 한강 2013-07-04 1434
3375 아리랑 2013-07-04 1815
3374 인사아트 2013-07-04 1467
3373 John 2013-07-04 1533
3372 산성 첨부화일 : P4177065.JPG (495553 Bytes) 2013-07-02 1547
3371 이민화 2013-07-02 1487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87
1384267
017-31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