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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아리랑
  

검은 아리랑
 
정선 아우라지로 돌아드는 강물 거슬러 
텅 빈 마을에 머뭇대며 들어서면 
낡은 여인숙 몇 개 폐광촌을 달래고 
 
깎아지른 산모롱이 구절리 역사에는 
매표소도 역무원도 없어 
 
안개비로 끊긴 철로 위에 앉아 
돌아오지 않는 사랑 기다리는 구절리
 
마디마디 끊어질 듯 이어지는 
아리랑 아리랑... 
 
- 오로라
[인쇄하기] 2009-06-07 0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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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그런것은 아니고 예술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구요. 평범한 분들입니다. 위대한 보통사람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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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湖 명창이니 경기민요 하시는걸 보니 이곳에 국악하시는분이 많으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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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ari62 명호님! 혹 경기민요 전공 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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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 명호님도 명창이신것 같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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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湖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 아리랑은 토속정선아라리에서 파생 되었으므로 아리랑의 모태는 정선아라리이며 정선아리랑은 경기명창들이 경기토리화 한것입니다...싸이트 명칭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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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ari62 정선 태백 장겅 도계.. 그곳은 길도 냇물도 나무도 사람조차도 검더군요. 드디어 글을 올리셨습니다.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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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오,,,이게 정선아리랑의 시작이고
이 아리랑아라리오 싸이트의 이름도 정선 아리랑에서 따온듯하다.
밀양아리랑은 '날좀보소' 부터 시작이고,진도 아리랑은 그냥 아리랑부터 이니,,내 이것까지 맞나?.
오로라의 시 마지막 귀절을 이렇게 한번 바꿔 넣어 본다.
------마다마디 끊어질 듯 이어지는 아리 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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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아!.꼬마열차가 오고갔던 정선선 마지막역 구절역, 내 여행이 10년 전인가보다. 빈 구절역사가 너무 허접해서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서울 모 여대생들이 페인트 물감으로 그림을 단장하여 참 보기가 좋더니만,,,구절리 송천과 임계쪽 골지천이 만나는 아우라지 그곳부터 조양강이 영월까지 이어진다. 지금도 달빛 교교했던 아우라지의 밤을 잊을수가 없다.아우라지는 남한강 뗏목의 출발지다.밑천 드는건 벌목과 운반이다. 서있는 나무를 베어 강따라 내려와서 서울 장안에 재목으로 팔고나면 큰돈을 만지게 된다. 이를 일러 '떼돈 벌었다'라는 말의 어원이다.무엇보다 그날밤 80넘은 지방사학자 어른의 말씀이 인상깊다,,,,,,,진짜베기 강원도의 힘을 그분께서 설명해 주셨다,,,,,,,,한양 서울 역사에 강원도가 없었더라면, 서울사람들은 굶어죽고,말라죽고, 얼어 죽었을 것이다. 참으로 재미난 풀이를,,,,굶어죽는건,흉년에도 지배계층은 그런대로 지나가나 일반 백성들은 강원도 감자와 메밀 옥수수로 연명했다는 것이고, 말라 죽는건, 한강물은 서울의 식수원이다.거의 강원도에서 흘려 보내는대는 더 할말이 없고, 얼어 죽는건,강원도에서 생산되는 숯,뗄깜,목재,근세에 와서는 추운겨울 연탄이 없었더라면 얼어 죽기 마련 아닌가,,,,,,하하,우스개로 듣기에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무튼 로라는 멋쟁이,뽄쟁이다.!!!. 진정한 시인이라면, 로라처럼 견문이 넓어야 안목이 깊어질 것이다. 따라서 로라는 시인으로 등단해야만 한다. 떠나버린 탄광촌을 되돌아 보고, 여랑골 정선 아리랑 전수관 언덕에서의 사색,,,그 결과물로서 검은 아리랑을 창작하니 얼마나 사려깊고 해맑고 순수한 영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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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이글은 절대로 졸작이 아니고 수작입니다. 로라님 블로그 글을 거의 읽는 편인데 지금까지 쓰신 글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글 입니다. 아리랑 때문인지는 몰라도........이 시에 담긴 내용은 대하소설을 압축한 표현입니다. 제가 무낙평론가는 아니지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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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몇 해 전에 정선 아우라지에 갔다가 구절리 역에 들었습니다.
안개비가 내리고 있었죠.
안개비 때문에 철로는 끊긴듯 지우개로 지워진듯 보이다 말다 하고
어디선가 아리랑 아리랑... 구성진 가락이 들려오는 듯 하였습니다.
듣기로는 그 후에 폐광촌이었던 마을이 새롭게 단장되었다는 소식이 있더군요.
습작 노트를 뒤지다 찾아낸 졸작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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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아리랑아라리오 표어로 해야겠네요. 오로라 선생님 그대는 과연 산성이의 마음을 제일 잘아는 여인 같습네다. 묘비명으로 써야겠네요 아리랑 뒤에 아라리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만..아라리오를 쓰면 오로라 선생님의 마음이 아파서 차마 부탁을 못하겠네요.................매표소도 없고 역무원도 없고 역장도 없는게 좋은 세상이 아닐까요.........주인 없는 세상이 제일 좋습디다. 저는 문을 잠그고 안다니고 차문도 열어 놓고 다니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도둑놈의 습성은 아무리 열쇠를 잠가놓아도 맘만 먹으면 다 가져 버립디다..도둑을 몇 번 맞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끊어질듯 이어지는 아리랑 아리랑 글 쓰는 한 사람이 매우 소중합니다. 하지만 이것 까지도 포기해야 될듯 합니다. 없으면 쉬다가야지요........그래도 누군가 쓸사람이 있겠지요....오로라님 글 때문에 스트레스가 쫘~~~~~~~~~~~~~~~~~~~~~~~~~~~~~~~~~~악 풀립니다요. 항상 사랑합니다.오-------로---라 님 그리고 눈팅 글 쓰시는 분 모든 분들 여러분들이 아리랑의 주인공 입니다. 아리랑은 이상하게 누구나 부를수 있죠. 부르기도 쉽고 흥이날때도 부르고 슬플때도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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